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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두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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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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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대 초 우리에겐 계좌지로 불리어진 두메 낚시터!
이후엔 두메 낚시 레저 타운으로 지금은 두메지로......
두메지의 그때의 그 추억들이 새록 새록 뇌리를 스친다.
한 동안 낚시를 접었다 다시 시작할 무렵 처음 접한 곳이 바로 두메지였다.잠실 롯데월드 빙상장에서 아이들 스케이트를 가르치고 있었고 리라초등 빙상부 코치로 있을 그때 금요일 운동이 끝나자 마자(토욜과 일욜은 강습이 없었으므로) 이내 달려가는 곳은 바로 계좌지였다.
지금은 고대 빙상장에서 지도하시는 이 기영 선배,롯데월드에 있는 이 두환 선배,김 상철 숏트랙 상비군 감독,강정수 선배,이 창호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팀 코치,나 운섭 전 숏트랙 국가대표팀 코치,정우석 후배,김 의열 현 용평 리조트 청소년 수련사업팀 팀장,김 한일 광운링크 코치 등이 주 골수 멤버였다.
수상좌대는 없었고 다리 건너 다리밑에 좌대가 양쪽으로 있었고 주 어종은 향어와 잉어였고 간혹 붕어도 많이 잡혔다.
산을 끼고 마을을 지나면 포인트가 몇 있었고
낚싯터 초입 왼쪽 주차장 아래도 주 포인트였고 골을 지나 곶부리지역은 긴대 포인트였다........
관리서 아래 경사진 곳을 내려가면 좋은 포인트가 있어 서로 먼저 앉으려 했던 일,상류쪽 물내려 오는 곳에서 떼 고기를 만나 대박 터 뜨렸던 기억들...
단체예약을 해 놓고 돈은 미리 지불하고 사람이 오질 않아 받아 놓은 낚시권이 찾아 보면 어디에선가 금방이라도 보일 것 같은 느낌이다.강 총무님(강의식 사장님)의 싸인이 뒷장에 있었고.........
그 후로 삼사년 줄기차게 다니다 96년 초 지금의 과천 빙상장으로 오면서 두메지와는 인연이 안 닿았다가 이후 언젠가 이 기영 선배, 김 영일 동료,김 달영 친우,윤 재용 선배와 계좌지를 다시 찾을 기회가 있었지만 좋지 않은 일이 있어 그 얘기는 하지 않을까 한다.
그리고 다시 그곳에서 우리의 의미있는 정출이 이뤄진다니 무어라 형언키 어려울 정도의 희열이 앞선다.
내 낚시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 주었던 곳 계좌지!
다시 만날때까지 계좌지여 잘 있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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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14 16:1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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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